일상

타이탄의 도구들- 팀 패리스 (책 리뷰)

둘째양 2021. 12. 30. 15:40

타이탄의 도구들- 팀 패리스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작가 팀 패리스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부유하고,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책인데요.

그간 나태해졌던 나의 마음이 정돈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지 2~3 년이 지난 것 같은데요. 과연 나는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얼마나 많은 도구들을 모았는가? 스스로 질문을 하게 되더라고요.

어젯밤에 읽다가 많은 반성을 하였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오늘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팀 패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타이탄의 뜻- 거인족 중에서 가장 우수하고 현명하며 질서 정연한 태도로 항상 냉정하게 대처하여 거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행동을 하는 종족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타이탄이다. 그것은 그들이 본래 신이었던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 타이탄의 뜻 보러가기

 

팀 패리스는 그가 만난 성공한 사람들을 가리켜 '타이탄'이라고 불렀고, 그들에게 경험을 듣고, 열띤 토론을 하면서 그들의 생각, 루틴,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생을 걸어볼 만한 것이 있는가? 이 책이 최고의 코치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책 표지에 쓰여있는데요.

항상 나는 내 인생의 코치가 필요했습니다. 이제 이 책의 코치에 따라 내 인생을 걸어보려고 합니다.

책에는 팀 패리스가 200여 명의 타이탄들과 만나고 대화하며 얻은 지식, 노하우가 가득 들어있지만, 저는 제가 '아! 이거구나!'라고 느낀 점 중에 몇 가지만 적어볼게요.

 

타이탄의 도구들 팀 패리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사실 얼마 전까지 저를 자책하는 일이 있었어요. '왜 빨리 시작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스스로 자책하며 한심해하고 있었습니다. 방향이 잘못된 것을 느꼈을 때 빨리 바로잡으려고 노력했고, 더 이상 스스로 한심해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다시 다잡아서 나아가면 됩니다. 지금이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침반을 돌렸다면, 이제 실천만 하면 되는 거니깐요.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니깐요. 

그런데 <타이탄의 도구들> 책 속에는 또 이런 구절도 있습니다.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틸은 "만약 당신이 무엇인가를 도달하는 데, 10년이 걸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아니, 왜 이걸 6개월 안에는 해낼 수 없는 거지?'"

이 구절들을 읽자마자 저는 마음속이 쿵쾅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방향을 잡았으니, 10년이 걸릴 일을 6개월 만에 하면 된다!라고 마음속의 울림이 마구 들려왔습니다.

제가 계획한 일을 3개월 안에 해버리기로 마음먹었고, 계획을 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타이타의 도구들 리뷰

 

1등을 하는 천재들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인데요. 그런 천재들과 싸워 이기는 법?

"1등이 될 수 없다면, 1등과 싸워 이기는 방법밖에 없다."

스콧 애덤스는 이 방법을 제시해 주는데요. 첫째는 특정한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 둘째, 두 가지 이상의 일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상위 25퍼센트)을 발휘하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비교적 쉬운 방법인데요. 적어도 두 개 정도의 분야에서 상위 25%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되는 거예요.

 

타이탄의 도구들 책리뷰

 

 

25% 상위에 설 수 있는 분야를 계속해서 만들다 보면 결국 나는 다르 사람보다 앞서갈 수 있다는 건데요. 

나는 무엇을 상위 25% 위로 올릴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 고민을 하면서 실제로 내가 남들보다 25% 상위가 되는 것을 만들어 놓은 것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놀랬습니다! 반성이 되었고, 앞으로 만들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

 

저는 아침에는 항상 부스스한 상태로 커피를 마시며 멍 때리는데요.

타이탄들은 하루의 첫 60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 60분이 그 후의 12시간 이상을 결정한다고 말했는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침을 얼마나 일관적으로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대게 아침 60분 동안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침에 3분간 잠자리를 정리하고, 10~ 20분 명상하고, 1분간 한 동작을 5~ 10회 반복하고, 2~3분간 차를 마시고. 5~10분간 아침 일기를 써라."라고 말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상당 시간을 커피를 마시며 멍 때리다가 허겁지겁 식사 준비를 해서 대충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시작하는 저의 아침은 정말... 그야말로 허겁지겁 정신없는 일상의 시작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저도 아침에 명상하고 스트레칭하고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나의 계획을 3개월 안에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이상 <타이탄의 도구들> 책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