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간식으로는 무엇이 좋을까요?
요즘 아이가 부쩍 크려고 하는지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네요.
예전에는 아이가 밥을 잘 안 먹을까 봐 간식은 배부른 것을 잘 안 줬는데요.
요즘에는 간식으로 과일, 고구마, 군밤, 빵, 샌드위치, 핫초코 등등 푸짐하게 먹고서도 밥도 잘 먹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마침 인터넷에 찹쌀떡이 판매하는데 후기가 좋길래, 저도 간식거리로 구매해봤어요.
이름은 영의정 호두왕찹쌀떡입니다. 저도 찹쌀떡은 좋아하는데, 너무 달면 금방 물리더라고요. 너무 달지 않기를 바라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온 모습입니다. 앙증맞은 아이스박스를 열어보니, 떡 박스가 보입니다. 배송이 참 빨리 와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깔끔한 포장도 마음에 들었고요!
영의정 떡집이라... 떡집 이름이 참 고급스럽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아주 탐스런 찹쌀떡들이 가지런히 들어있습니다.
우와.. 정말 토실토실한 떡들이 보이네요. 하얀 가루가 묻혀있어서 정말 귀여워 보입니다.
맛이 어떨지 몰라서 20개짜리를 구매했어요. 아이가 떡을 보더니 좋아하며 한 개 집어 들었습니다.
원래 딸은 인절미를 좋아하고 저는 백설기를 좋아하는데요. 찹쌀떡도 가끔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고요.
영의정 떡은 맛이 어떨까요?
포장을 풀어서 먹어보니, 와.. 달지 않고 정말 맛있어요. 쫄깃쫄깃하면서 푸짐합니다.
떡 부분에 검은깨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꽤 고소한 맛을 내고 있고요.
팥이 직접 만든 팥인지..... 달지 않으면서도 맛있네요. 그리고 팥 중간중간에 호두가 들어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팥만 들어있는 것보다 호두가 섞여있으니 훨씬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저는 견과류를 좋아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딸아이와 한 개씩 먹었더니 간식으로 딱! 알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정도로 한 개의 크기가 푸짐합니다.
낱개 포장되어있으니, 지퍼팩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았다가 한 개씩 꺼내먹기 참 좋네요!
냉동실에 넣었다가 하나 꺼내서 먹어보았는데요. 잠시 해동해 놓았다가 말랑해졌을 때 먹으니 처음처럼 쫀득하면서 달달하니 맛있네요! 영의정 호두왕참쌀떡 완전 만족합니다. 다른 떡도 구경해봐야겠어요. 우리 집에는 떡순이가 두 명이나 있으니깐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 상황버섯 진액- 효능, 효과 (0) | 2021.12.14 |
---|---|
논현역 <연어로만>- 가성비 괜찮은 연어 맛집 (0) | 2021.12.13 |
버닝 크림- 근육 뭉친데, 셀룰라이트 타파! (0) | 2021.12.13 |
천호동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 (0) | 2021.12.12 |
하남 수산시장- 광어회, 가리비찜 (0) | 2021.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