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연어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집에서는 잘 안먹게 되네요.
연어는 생연어나 훈제 연어를 먹으면 괜찮은데, 구워먹으면 저는 별로인듯... 그런데 회사 근처에 괜찮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연어 음식점이 있어서 가끔 가요.
바로 논현역 근처에 있는 <연어로만>이라는 식당인데요. 가게도 깔끔하고 음식의 퀄러티도 괜찮답니다.
밑반찬은 아주 깔끔해요.
연어는 우리 몸에 아주 좋은데요. 연어는 오메가3도 풍부하고 비타민D도 풍부하답니다. 그리고 피부 미용에 좋고 시력에도 좋대요. 게다가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서 지방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다니, 저는 더 열심히 먹어야되겠네요. 요즘 다이어트가 쉽지 않네요. 확실히 나이가 드니 군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붓는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니더군요. 모두 제 살이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야채와 연어가 듬뿍 들어간 생연어 덮밥만 먹습니다.
연어초밥이나 스테이크덮밥도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연어덮밥이 제일 잘 맞았어요.
생연어덮밥 비주얼입니다. 어떤가요? 밥은 따로 주는데요. 야채가 꽤 많지요? 그리고 연어와 알도 충분히 들었답니다. 보통 밥을 바로 섞어서 비벼서 먹잖아요. 저는 그렇게 먹지는 않고, 밥은 따로 먹어요. 신선한 야채와 생연어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 입니다.
우동도 서비스로 주셔서 넘 좋아요. 저는 라면같은 면 종류를 먹으면 속이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요. 우동은 신기하게도 속이 편해지고 속이 풀리는 느낌이 들어요. 추운 날씨에 뜨끈한 우동 국물에 오동통한 우동 면발을 후루룩 먹어주면 정말 속도 든든하고 맛있지요~ 이것도 양이 적은것 같지만, 이것보다 많으면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우동이 메인은 아니니깐요. 이정도가 딱 알맞은것 같습니다.
공기밥은 섞지 않고, 야채와 연어만 섞은 모습입니다. 연어가 적어보인다구요? 막상 먹어보면 그렇지 않아요. 맛은 정말 신선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밥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먹으면 신선한 맛을 끝까지 느낄수가 있답니다. 우동을 먹기때문에 공기밥 한그릇 다 먹는것은 너무 배불러요. 사실 다 먹을수 있지만 참는거예요;;;;
볶음밥도 한번 먹어봤는데요. 나름 괜찮아요. 하지만 저는 연어뎦밥이 더 괜찮네요.
집에서 볶음밥을 자주 먹어서 그런가... 요즘에는 볶음밥에 좀 질린것 같아요.
집에서 시간이 없을때 간단하게 해먹으려고 코스트코 새우볶음밥과 낙지볶음밥을 잔뜩 사놓았는데요. 정말 간단하고 맛도 괜찮아요. 자주 이용합니다. 그런데, 번갈아 먹긴 하지만, 이제는 볶음밥에 좀 질리네요.....
신선하고 고소한 연어가 생각날때마다 들르는 논현역 근처에 <연어로만> 식당.
근처에 직장인분들이 많이 오는것 같아요. 가끔 연어의 고소한 맛이 그리울 때 한번씩 들르기에 넘 좋은 식당인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퀄러티도 괜찮습니다. 아참! 그리고 알바생도 친절하답니다~ 논현역 근처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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