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천호동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

둘째양 2021. 12. 12. 20:26

천호동 아웃백에 방문했습니다. 

맛있는 스테이크랑 파스타집이 미사에 있어서 그곳에 자주 갔었는데, 이 날은 갑자기 아웃백 빵이 먹고싶었어요. 뜨끈하고 고소한 아웃백 부시맨 빵은 생각만 해도 정말 군침이 돌죠~ 그래서 이번에는 천호동 아웃백으로 출발~!!

 

 

아웃백하면 부시맨빵이죠! 두개씩 주는거 너무 좋아요~

누군가 그러드라구요. 아웃백 부시맨브레드는 빵만도 구매가 가능하다네요. 가격은 개당 1100원이랍니다. 오... 괜찮은것 같은데요? 요즘 빵값도 모두 만만치가 않은데요. 개당 1100원이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부시맨브레드는 달지 않고 고소해서 여러가지 소스와 어울리는것 같아요. 초코소스나 쨈도 어울리고, 그냥 고소하고 담백한 버터도 어울리는데요. 저는 특별히 블루치즈 소스를 달라고 해서 찍어 먹습니다. 그러면 정말 새로운 맛을 보게됩니다. 뭔가 신선하고 쿰쿰하면서도 짭짭한 맛?

 

 

망고에이드와 오렌지에이드를 주문한것 같은데, 한잔만 사진에 찍혔네요.

우리 딸은 달콤한 망고에이드를 좋아하고, 저는 상큼한 오렌지에이드를 좋아합니다.

생과일 맛도 나서 더욱 향기가 좋고 맛있어요.

 

 

스프는 옥수수스프와 양송이스프였던것 같은데요. 배 부를까봐 조금만 먹었어요.

안그래도 부시맨 빵을 두개나 먹었더니 슬슬 배가 차오르는것 같은데, 거기에 스프까지 먹으면 또 메인 요리를 제대로 못먹을것 같거든요. 그런데... 빵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네요!! 너무 맛있으면 곤란한데.....

 

 

아웃백에서 스테이크를 안먹으면 섭섭하죠? 기름기가 많지 않은데도 부드러워서 괜찮네요! 사진으로 봤을때에는 양이 많지 않아보이는데, 꽤 두툼해서 썰어놓으면 많습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투움바 파스타입니다. 진하고 부드럽고 고소해서 아이랑 어른 모두 좋아하죠. 그런데 음... 예전에 먹던 맛이 안나는건 제 입맛이 변해서일까요? 아니면 이미 배가 부르기 때문일까요? 

 

아웃백 베이비백립도 자주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울 남편은 신기합니다. 꼭 볶음밥을 주문해요. 뷔페 가서도 볶음밥이나 김밥을 꼭 먹는 사람.... 밥심으로 사는 사람 맞습니다. 저 밥을 다 먹더라구요... 배부르겠다....

밥이랑 먹기에 양념도 알맞은 베이비백립. 아이에게 밥 조금이랑 립 조금이랑 따로 덜어주니 꽤 잘 먹네요!

 

 

사이드메뉴를 고구마로 주문해서 이것이 나온걸까요? 왜 나온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고구마 버터구이도 먹었습니다. 무슨 고구마구이가 이렇게 푸짐한지... 달콤한 고구마에 고소한 버터가 정말 대박이네요! 

이 날 우리 세식구는 정말 과식을 했구요. 결국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신기했던게, 나중에 빵 두개를 포장해주셔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그것을 밤에 또 먹었답니다.... 아... 그냥 부시맨브레드를 따로 구매해볼까? 고민이 되네요.

다이어트 해야되는데, 정말 맛있는 음식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야밤에 음식 사진을 보니, 또 천호동 아웃백으로 달려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