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금수저, 父 여의도 병원장, 나이, 프로필, 조동아리, 집안

김수용 금수저, 父 여의도 병원장, 나이, 프로필, 조동아리, 집안

 

김수용 금수저 아버지 여의도 병원장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26회에서는 조동아리 멤버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의 만남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조동아리 멤버들은 김수용 아버지의 환갑잔치 일화를 회상했습니다. 당시 호텔에서 진행된 진중한 분위기의 잔치에 초대받은 조동아리. 김용만은 "그때 양복 입고 다들 점잖은 분들이 계셨다. 근데 우리가 분위기 한번 띄워봐야겠다 싶어서 그때 조혜련이 나갔나 그랬을 거다"라며 당시 조혜련을 흉내 냈습니다.

 

그걸 본 김수용의 아버지는 못마땅해하는 표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지석진은 "그때 김수용 아버지 표정이 이제 좀 그만하라는 것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주었는데요  동료들은 눈치 없이 한 명 더 나가 무대를 했고, 결국 다 쫓겨났다고 합니다. 김용만은 "수용이가 오더니 '아버지가 다 나가래' 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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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용만은 "수용이 아버지가 되게 유명하신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재석은 "여의도에 있는 병원 원장이셨다"고 덧붙였는데요. 김용만은 "수용이가 개그맨 된 후에 어느 날 아버지가 수용이를 불러서 '내가 쭉 봤는데 너 개그맨 그만해라'라고 하셨다더라. 그래서 수용이가 '왜요?'라고 했더니 아버지가 '네가 나보다 TV에 덜 나온다'고 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김수용은 특이한 취미로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조동아리 멤버들과 디저트 카페에 가서 빙수, 초코쉐이크, 당근케이크 등을 먹으며 즐겁게 수다를 떠는데요. 조동아리의 가입조건이 술을 마시지 못하는 것, 단 것을 좋아하는 것, 말하기를 좋아하는 것이라는 만큼 카페에서 딸기빙수와 찍은 사진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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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프로필

 

1966년 1월 18일 생으로, 올해 2022년 57세입니다.

서울 은평구 출생입니다.

키는 187cm, 몸무게는 82kg이고 혈액형은 A형입니다.

배우자는 김진아, 딸이 1명 있습니다.

학력은 여의도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 석사입니다.

1991년 KBS 대학개그제 공채 7기로 데뷔했습니다.

 

 

김수용 집안

 

김수용이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다는 건 여러 동료 개그맨들의 입을 통해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그로인해 ‘김수용 아버지’가 연관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김수용은 개그맨을 금방 그만둘 줄 알았다”라는 박수홍의 증언이 있을 정도입니다. 김수용은 알고 보니 할아버지와 아버지, 고모까지 의대를 나온 의사 집안라고 합니다. 외가 쪽은 약사, 누나도 명문대 간호학과를 나왔습니다.

 

“아버지도 내심 기대를 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엔 제가 공부를 못했어요. 학창 시절부터 남들 앞에 나가 좌중을 휘어잡는 오락부장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툭툭 한두 마디 던지는 말로 사람들을 웃기는 걸 좋아했거든요. 부모님께서는 평소에 말도 많지 않은 아들이 개그맨을 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셨죠. 대학개그제에 나갈 때에도 처음에는 말씀을 못 드리고 3차 본선 올라갈 때에야 말씀을 드렸어요. ‘직업으로 하는 건 아니지?’라고 물으시더라고요. ‘네, 아버지. 대학가요제 같은 거예요’라고 말씀드렸더니 본선 때 입으라며 양복을 한 벌 사주셨어요. 그 양복을 입고 시험에 합격해 개그맨이 된 거예요.”

 

 

예상치 못했던 아들의 ‘입신’에 부모님은 한동안 당황하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방송국에 취직한 아들을 위해 상계동으로 직장을 옮기시고도 한참 동안이나 여의도를 떠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그동안 철없던 자식 때문에 마음고생 하신 부모님껜 죄송한 마음뿐이에요. 요즘은 손녀 보는 재미로 사세요. 제가 아빠 역할을 잘하는 게 부모님께 아들 역할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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